안녕하세요:-)
코로나19가 조금 잠잠해지더니, 이제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심상치 않게 뉴스에 보도되고있습니다.
원숭이두창 정의, 원인, 증상, 백신 치료제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루라도 조용하게 지나가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언제쯤 가능해질까요?ㅠㅠ
1. 원숭이두창(monkeypox) 바이러스란?
원숭이두창(monkeypox) 바이러스는 1958년 원숭이가 사람의 천연두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발견해서 처음 명명되었고,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파되는 감염병(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원숭이두창의 사람과 사람간의 감염(전염)은 얼마 되지 않은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인근 지역에서 감염이 이루어지면서 현재 서부,중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유럽대륙과 미주, 중동 등 전세계적으로 감염자수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WHO에서도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어 마음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5월 27일 기준으로 원숭이두창 환자는
전 세계 22개 국에 403명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처럼 급격히 확산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2.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원인
그렇다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현재까지 밝혀진바로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경우 주로 설치류(쥐 등)에 의해 전파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감염의 경우, 피부, 병변, 체액, 호흡기, 점막 등을 통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면 감염되게 됩니다.
이와 같은 경우, 밀접한 신체접촉이나 피부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되기 때문에 사람 간 감염은
코로나19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드물게 일어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예상입니다..)
그래서, 코로나19가 비교적 감염자수가 많이 줄어들어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마스크 착용을 지속하는 것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예방에도 좋은 생활습관입니다.
3.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증상
그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발현될까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가장 대표적으로 발현되는 증상은 '발열'입니다.
발열과 함께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허리통(요통), 피로감이 초기증상으로 나타나며,
2~3일 후부터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수포(물집)로 되었다가 딱지가 형성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특히, 손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상상만 해도, 정말 고통스러울 것 같고 무섭습니다...
증상은 보통 2~4주이내 사라지고, 아프리카지역에서는 치명률을 3~6%정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에서 발병한 경우, 사망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비교적 가벼운 질병(?)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보통 6~13일 정도이나, 3주정도까지로 길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4.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백신과 치료제는 있을까요?
국내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을 확인할 때 사용한 방법인 유전자증폭검사(PCR) 방식을 통해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원숭이두창 전용 치료제는 없다고 합니다.
※천연두 치료제로 쓰이는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하여 치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백신은 존재하는데요,
기존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을 85%정도 예방한다고 알려져있어,
그나마 다행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천연두 백신의 접종방식이 피부를 10~20회 찌르는 방식인 분지침 방식으로 매우 까다롭고,
백신 접종 중 감염 위험성이 높아 대규모 접종은 어려운 실정이라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해외여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생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항상 안전 조심하시고, 행복한 일상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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