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압구정역 현대백화점 안에 있는 식당가 중 맛집인 키라메쿠 텐동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1층에는 여러 식당들이 모여있습니다.
그 중에서 맛있는게 어떤게 있을까 둘러보던 중에 키라메쿠 텐동이 딱!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곳에 비해 자리도 구분되어 있고,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코로나19 데이트로 제격이었습니다.
1. 키라메쿠 텐동 메뉴판
텐동 식당에 맞게, 텐동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함께 더 먹고 싶었던 키라메쿠 스테키동(짭짤한맛)과 사몬 쯔케동을 주문했습니다.
각각 12,000원, 13,000원으로 다소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식당이라
어느정도 이해는 갔습니다:)
2. 키라메쿠 텐동 테이블 및 내부
각 테이블에는 이렇게 물과 종이컵, 휴지가 놓여져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개별로 담을 수 있는 마스크보관용 비닐봉투가 있습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
내부에서는 종업원 두 분이서 열심히 요리를 조리해주십니다.
가게가 좁은 편인데, 오히려 저는 같이 온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키라메쿠 스테키동과 사몬 쯔케동
먼저, 키라메쿠 스테키동 짭짤한 맛이 나왔습니다.
고기의 양은 생각보다는 많았지만, 외부 스테키동 맛집에 비해서는 고기의 양과 두께가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짭짤한 맛이라 그런지 다소 짠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짠 것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은 안짠맛을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고기가 부드러웠고, 고기와 함께 안에 잘게 잘려진 양배추와 와사비를 올려 곁들어 먹으니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이 막힐 때쯤 함께 나온 국물을 마시니 환상의 조합이네요:-)
그 다음 사몬 쯔케동(연어장 덮밥)이 나왔습니다.
가격에 비해 연어의 양이 너무너무 적어서 실망했습니다. 맛도 일반 연어덮밥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연어에서 비린내가 안나고 부드러우면서 적절한 간이 배어있어 나쁘진 않았지만,
굳이 생각나는 그런 맛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압구정역 현대백화점에서 식당을 찾고 계시다면, 키라메쿠 텐동집에 들리셔서 스테키동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텐동도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코로나19라 그런지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가시는분들도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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