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압구정 도산공원 맛집인 대막(大幕)이라는 식당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대막에서는 후토마키와 아부리소바, 바질소바가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아래에서 실물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드리겠습니다.
1. 대막 외관모습
평소에는 웨이팅이 매우 길어 '순서대기 안내'까지 설명해두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코로나 여파로 인해 손님들이 많이 줄어 브레이크 타임(15:00~17:30)만 피해서 오신다면
곧바로 또는 조금만 기다리시면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대막 내부모습
대막 내부모습은 아래 사진처럼 일식당답게 왼편으로 주방장님께서 음식을 조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주변으로 둘러쌓인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는 2명 또는 4명이서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여러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게가 넓지는 않지만, 20명 정도는 수용가능한 것 같아요:)
좌석은 매우 깔끔하게 정리정돈 되어있었고, 수저가 종이에 쌓여있어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또, 외투를 벗어 옷걸이에 걸 수 있어 식사를 할 때 외투가 바닥에 거슬리는 염려를 덜 수 있었습니다.
3. 대막 음식메뉴
심플한 그릇과 컵, 그리고 젓가락이 테이블마다 준비되어있습니다.
대막 메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통 커플끼리 오시면, 대막 2인세트(바질소바+아부리소바+후토마키5pcs / 33,000원)를 많이 드시더라구요.
저희도 2인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조금 많이 방문하셨거나, 매니아층들은 단품(후토마키, 바질소바, 교쿠산도 등)을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왼쪽 상단의 초록색의 면이 바질소바이고, 오른쪽에 있는 음식이 아부리소바입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 있는 김밥처럼 생긴 음식이 후토마키입니다.
그리고, 같이 곁들일 수 있는 된장에 버무린 오이도 나왔는데, 생각보다 식감이랑 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된장에 버무린 오이 입니다. 짭짤하면서도,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후토마키와 잘 어울렸습니다.
아부리소바 입니다.
얇은 계란누들면과 간장에 절인 생참치, 쪽파, 유부채, 양파, 수란이 들어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수란을 터뜨린 다음, 다양한 재료와 함께 버무려 먹으면 된답니다.
조금 굵은 라면 면인데, 맛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또한, 싱싱한 참치가 아부리소바의 맛의 절정이더라구요:) 전혀 비린맛도 없었고 느끼하지도 않고
식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주 고소해요!!
바질소바 입니다.
바질을 좋아하든, 안좋아하든 반드시 먹어봐야할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바질을 찾아먹지는 않는 사람인데, 대막 바질소바를 접하고 바질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대막 음식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파스타 면처럼 탱글탱글하고, 바질페스토 소스 특유의 맛과 향 거기에 수란까지 함께 섞어주니
고소하고 부드럽고 자꾸 손이가는 그런 소바였어요... 대막에 방문하시면 반드시 드셔보세요!!
후토마키 입니다.
후토마키의 뜻이 아주크게 말아서 만든 김밥이라고합니다.
정말 사진으로는 후토마키의 크기가 와닿지 않으시겠지만, 한 입에 다 안들어갈 정도로 엄청 거대했습니다.
가운데 계란처럼 생긴것이 교쿠이고, 새우살과 계란을 갈아 카스테라 처럼 구워낸 푹신하고 부드러운 계란말이라고 하는데 정말 달콤하고 부드러워요:) 주로, 하이엔드 스시 레스토랑에서 서비스되는 요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나고, 참치, 새우튀김, 박고지, 시소, 오이, 우엉, 아보카도, 단무지, 와사비가 들어가있습니다.
정말 많은 속재료가 들어가있어, 한 입 베어물면 입 안에서 여러가지의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후토마키의 속재료가 잘 보이도록 한 번 찍어봤어요:)
어떤가요? 정말 많은 재료를 아낌없이 주신 것 같지 않나요? 정말 배부르더라구요~
바질소바도 한 번 찍어봤어요:)
그리고 아부리소바도 한 컷:)
4. 대막 아부리소바, 바질소바 영상
아래 영상은 아부리소바와 바질소바 영상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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