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거의 끝나가는데,
며칠 전, 국내서 오미크론의 변이종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더욱 빨라질 것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1. 스텔스 오미크론 정의, 뜻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알려진바로는 흔히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인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로 '스텔스 오미크론'이 걸러지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고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진자 샘플의 PCR 검사결과 'S유전자 표적실패'가 나타나는 경우 등을 추려
코로나19 확진자를 선별하고 있는데,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오미크론과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S유전자 표적실패가 나타나지 않아 검출이 어렵다고 합니다.
조금 더 부연하자면,
앤드류 람바우트(애든버러대학교, 분자진화학 교수)는
"최근 며칠 사이 남아공,호주,캐나다에서 발견된 여러 게놈에서
B.1.1.529로 정의되는 돌연변이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
풀세트(오미크론 변이의 전체)를 갖추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돌연변이를 가진 게놈을 발견했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풀세트를 갖추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돌연변이를 가진 게놈을
기존 오미크론 계통인 BA.1과 구분되는 하위계통 BA.2로 분류하였습니다.
이 하위계통 BA.2가 스텔스 오미크론이며,
일부 스파이크 돌연변이를 수반하지 않아 S유전자 표적실패로 검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존 PCR검사로는 검출되지 않기에,
교묘히 피한다는 점에서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명명되었습니다.
WHO에서 발표하길,
오미크론 변이 출현 후 10주간 세계 감염자수가 9,000만명이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의 전염력이 기존 변이대비 몇배나 강력했는데,
스텔스 오미크론은 그 오미크론의 1.5배의 전염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미크론 검출률의 증가세를 보았을 때,
스텔스 오미크론 또한 유사하거나 증가세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다행히,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증상의 경우,
기존 오미크론 변이 증상과 크게 다른지 않고,
중증도 측면에서도 크게 다른점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는 것일 뿐
명확하게 나아지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경우 돌파감염이 더 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니,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밀폐된 공간이나 사적 모임을 제한하는 것이
실생활에서 실행할 수 있는 예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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