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oney pencil입니다.
무더운 여름날은 역시 뭐니뭐니 해도 "휴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가족과 함께 강릉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속초여행은 가봤으나, 강릉은 처음이라 사전에 블로그 검색을 통해 어느곳을 봐야할 지 알아봤어요~
1박 2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앞으로 소개해드릴 제가 다녀온 여행 Route대로 가보셔도 될 것 같아요!!
먼저, 저희는 오전 09시 01분 서울역 출발 → 오전 10시 57분 강릉역 도착하는 KTX를 타고 이동했어요.
(1인당 27,600원 / 소요시간 : 약 2시간)
아침을 먹고, KTX를 탔기 때문에 내려서 바로 점심을 먹기는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을 것 같아서 강릉역 물품보관함에
짐을 보관한 뒤, 강릉 중앙시장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물품보관함은 강릉역 1층에 바로 찾으실 수 있게 눈에띄는곳에 있구요~
1) 소형 : 2,000원
2) 중형 : 3,000원
3) 대형 : 4,000원
소/중/대형 모두 보관~ 당일 24시까지 보관이라 넉넉하게 구경하시고, 숙소에 들어가기 직전에 짐을 찾으시면 됩니다!
저희는 짐을 맡기구, 중앙시장에 들렸어요~ 배가 부르지 않아 커피콩빵을 여러군데서 팔고 있길래 하나 사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특유의 그 맛있는 커피볶는향이 빵에 배여있고 달콤한 맛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중앙시장에 배니 닭강정이랑 명성 닭강정이 유명한 것 같았어요~ 줄이 길게 서있더라구요~ 저희는 따로 먹지는 않았지만, 한 번쯤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배가 불러서 그런 지 그렇게 먹고싶지는 않더라구요~
다음번에 온다면 야식으로 숙소에서 먹어보려구요~^^
이제 중앙시장 구경을 끝났으니, 해변을 보러 가봐야겠죠? 여름에는 시원한 해변이 최고인 것 같아요!!
안목해변 / 강문해변 / 경포해변 등 유명한 해변이 강릉에는 많지만, 카페거리가 유명한 "안목해변"에 먼저 가보기로 했어요~
매일 회사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이렇게 탁 트인 해변을 보니 마음 한 켠이 뻥~뚫리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어요!
사람도 그렇게 붐비지 않아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모래위에 앉아서 가만히 있어보기도 하고, 사색에 잠겨보기도 하고
짧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바쁜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찾고 챙길 수 있는 사람이 정말 멋있는 것 같아요!!
해변도 걸었겠다~ 슬슬 허기가 져서, 안목해변가를 따라 있는 음식점 중 한 곳인 "천둥회와 조개"라는 곳을 들어갔어요
블로그에 후기도 나쁘지 않았고, 가성비가 좋다는 말에 들어갔는데 3인상 모듬 회 기준 80,000원 이었는데 밑에 사진처럼 매운탕 + 모둠 회 + 꽁치, 문어, 오징어, 초밥 이렇게 나왔어요~
양으로 따지면 가성비가 매우 좋다는 건 아닌 것 같아요...그리고 회의 신선도 많이 떨어져서 탱탱하지 않고, 물렁물렁(?)
한 그런 식감이었어요.. 대신, 매운탕 하나는 기가막히게 맛있더라구요~ 주변에 다른 횟집도 있으니 여러분 잘 알아보고 가세요~
참고로, 어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횟집이 모여있다고 하더라구요~ 안목해변 끝쪽에 빨간 지붕으로 된 건물이라고 하던데
다음번엔 그곳에 가보려구요~!!
점심식사를 한 후, 안목 해변가에 따라 있는 카페거리를 거닐다가 "테라로사"라는 카페를 발견해서 이곳에
들어왔어요~ 사람이 무지막지하게 많더라구요~
1층에는 반려견도 동반 입장가능한 공간이 있더라구요~ 사랑스런 반려견들과 함께 올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카페 위층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이렇게 해변도 한 눈에 보인답니다~
너무 더워서 그런지 제일 최상층에 있는 테라스에는 사람이 아예 없더라구요;; 근데 정말 더웠어요..
저희는 2층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시간을 좀 보낸다음에 더위를 식혀줬어요~
다음은 저희가 예약한 숙소로 이동했는데, 그건 다음 포스트에서 다뤄볼게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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