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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고사지내는법, 고사지내기(북어, 명주실 등)

by 허펜 2021. 4. 25.

안녕하세요:)

 

신차 출고 후, 고사를 지냈는데 신차를 출고한 지 꽤 지났지만 제가 고사지냈던 방법에 대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옛 선인들, 부모님들 말씀 중 틀린말이 거의 없듯이 새차를 사면 꼭 고사를 지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안전운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으니, 아래 신차 고사지내는법을 보고 꼭 따라해보시기바랍니다.

 

저는 타 플랫폼(네이버)에서 아래와 같이 신차 고사용품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약 13,000원)

생각보다 저렴하죠??

 

1. 신차 고사용품

신차 고사지내기에 앞서, 어떤 고사용품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고사용품에 대해 각각의 의미를 반드시 알고, 고사를 지내야한다고 해요:)

각각의 고사용품에 대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통북어와 명주실

북어는 눈을감지 않습니다.

그래서 액운들이 얼씬하지 못하도록 24시간 하루종일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리고 명주실은 길게 뻗어 잘 나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북어에 명주실을 돌돌 감아서 재복이 길게 뻗어나가길 기원하는거라고 하네요.

 

2) 쌀과 팥

쌀은 기쁨과 환희 부를 상징하고, 팥은 잡귀가 붉은색을 무서워하여 액을 쫓는다는 의미로 사용한다고 해요.

 

3) 돼지머리(돼지저금통으로 대체)

돼지에게 지폐를 물리는 것은 부의 상징을 의미한다고 해요.

 

아래 사진과 같이 북어는 비닐포장으로 와서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고, 나머지 쌀과 팥 그리고 명주실 또한 

비닐로 잘 포장되어 왔더라구요:)

 

이렇게 간단하게 고사용품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어떻게 지내는지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2. 신차 고사 지내는 방법

신차 새차 고사 지내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먼저, 새차 고사 지내는 좋은 장소와 순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교차로 혹은 삼거리

2) 자주 다니는 도로

3) 한적한 산길 

 

이 세 곳 중 한 곳을 선택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집 앞 주차장을 자주 다니는 도로라 보고,

주차장에서 고사를 지냈습니다.

 

①명주실을 북어에 감아주시는데, 묶어주는 위치는 가운데가 아닌 머리쪽에 묶어주세요.

②쌀과 팥을 그릇에 담아줍니다.(아래 사진에는 복주머니에 담았는데, 그릇에 담아주시면 돼요)

③초에 불을 붙여주시고 돼지저금통에 현금을 꽂아주신 후, 막걸리 한잔을 따라줍니다.

④삼배(세 번 절)를 합니다. 절을 할 때마다 안전운행을 기원해주세요.

 

그리고 절을 끝내신 후, 차량 바퀴마다 막걸리를 세 번씩 흘려주며 안전운행을 기원해주세요.

그냥 버리시는게 아니라, 꼭! 안전운행을 읊조리면서 살살 흘려주시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고사에 사용하신 물건은 트렁크에 3~10일 정도 가지고 다니시다 안전하게 처리해주세요.

(쌀과 팥은 복주머니에 옮겨서, 통북어는 봉투에 잘 담아서 냄새가 나지않도록)

 

 

아 참, 그리고 고사를 지낼 때 보닛(본넷)과 트렁크문, 차문은 모두 열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아래 사진처럼 이렇게 일주일 정도 고사용품을 넣고 다녔어요:)

고사를 지내고 나니, 심적으로 안정되고 든든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찝찝한 기분이 너무 싫기 때문에, 가격도 얼마하지 않고 시간도 얼마 들지 않으니 새차 뽑으신 차주분들은

새차 신차 고사를 꼭 지내시고 안전운행 하시길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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