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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탄 서울숲 메가박스 양대창 맛집 내돈내산 후기

by 허펜 2021. 3. 14.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숲 메가박스에 입점해 있는 오발탄 서울숲점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영업시간 및 위치 그리고 외관모습

- 영업시간 :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 14:00 ~ 16:30)

- 위치 :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56-335(성수 메가박스 1층)

 

오발탄은 고급스런 양대창 및 소고기 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종업원께서 직접 고기를 손수 구워주셔서 편하게 젓가락으로 고기를 집어 입으로 넣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정말 먹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고, 대접받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2. 내부공간 소개

오발탄 서울숲점 내부공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식사할 수 있는 내부공간은 매우 넓은편이며, 좌석끼리 막 붙어있지도 않아서 여유롭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는 룸이 마련되어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하신다면 룸에서 지인들과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어요.

 

 

저는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남동생과 함께 총 3명이서 방문을 했는데, 손님이 2팀 정도밖에 없어서

엄청 조용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또, 내부 좌석이 딱딱하지 않고 푹신푹신한 소파타입이라 무엇보다 편안했고, 불판마다 배기구가 설치되어있는데

성능이 워낙 좋아서, 연기가 자욱하게 퍼지지 않고 고기 연기가 바로 배기구를 통해 빠져나가서 

매우 쾌적했습니다:-)

 

 

또 테이블 우측으로는 이렇게 새로운 불판이 비치되어 있어, 조금만 탄 것 같으면 종업원께서

알아서 교체해주시더라구요:) 먹는 것 외에 신경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3. 오발탄 메뉴 소개

오발탄 메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메뉴는 구이류/정식메뉴/점심식사/식사/주류 이렇게 총 다섯가지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오발탄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특양구이(Best 메뉴)는 1인분에 35,000원으로 다소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지만, 한 번 맛을 맛보시면 이 가격이 용서될 수 있을(?)만큼 맛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양은 특유의 양념으로 절어져 있고, 씹으면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정말 제 기호에 걸맞더라구요:)

 

또, 곱창집에 가면 가장 선호하는 메뉴인 대창을 꼭 주문하는데, 오발탄에도 한우대창구이(Best 메뉴)가 있습니다.

1인분에 34,000원이고, 이 메뉴 또한 대창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끝에는 쫄깃한 그 식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홍창구이, 소왕갈비살구이, 한우채끝등심, 한우육회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정식메뉴라고 해서, 오후 2시까지 주문 가능한 메뉴인 오발탄 정식(1인분 30,000원) 또는 소갈비 정식(1인분 28,000원)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드시는 것 같더라구요:)

 

 

식사 마지막에는 돌판양밥(Best 메뉴)을 꼭 주문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양밥에 '특양'이 잘게 잘려서 들어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양밥 정말 기가막힙니다.

한국인의 특징은 탄수화물을 주 식사로 하고, 후식마저도 탄수화물(볶음밥)을 먹는다는 건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후식으로 꼭 드셔야합니다:-)

 

 

콜키지는 1병당 20,000원이고, 와인은 아래 메뉴판에서 보시는 것 처럼 그렇게 많이 비싸지는 않지만,

굳이 이곳에서 와인을 먹지 않더라도 충분히 맛있는 식사가 가능하니 주문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4. 본식사 

 

 

품질이 아주 좋아보이는 숯불을 올려주시고, 그 위에 금색빛을 띄는 불판을 올려주십니다.

불판마저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구요:)

 

 

본 메뉴가 나오기 전, 밑반찬들이 준비되었습니다.

파프리카와 치즈가루가 뿌려진 감자튀김, 상추 겉절이, 백김치, 양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가 나왔는데

허기진 배를 달래기에는 부족했지만, 입 맛을 돋우는데는 괜찮은 에피타이저 였어요.

상큼하고 시큼하면서도 달달한 것이 제 입 맛에 딱 맞더라구요:-)

 

 

오발탄의 Best메뉴인 특양구이와 한우대창구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매우 허기진 상태였기에, 정말 군침이 돌았어요:) (정신도 함께...)

 

기본적으로 빨간 양념이 되어있는 상태인데, 달달하면서도 약간 매콤한 양념이었고

잘못하면 느끼할 수 있는 특양과 대창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양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우측으로는 통마늘을 구워주셔서, 나중에 특양,대창과 함께 싸 먹으니 더욱 맛있더라구요.

 

 

점점 익어가는 특양과 대창입니다.

처음에는 양이 많은 줄 알았는데, 수분이 많아서 그런지 쪼그라들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고기 연기가 배기구로 쭈욱 빨려드는 것 보이시나요?

보통의 고기집에서는 연기가 좌석 근처로 자욱하게 끼는데, 이곳 오발탄에서는 그런게 없더라구요.

나중에 식사를 다하고나서도 옷에 냄새가 배지 않아 신기했습니다:-)

 

 

 

이제 다 익었으니 한 번 먹어볼까요?

눈으로만 봐도 쫄깃한 식감이 상상이 됩니다..:)

 

 

아무것도 없이 염통과 특양 본연의 모습으로 한 번 먹어봅니다.

음~ 정말 너무너무 쫄깃한 식감입니다:-) 이래서 돈을 버나봅니다!! 맛있는 것을 먹기위해서!!

 

 

진짜 오발탄 특양은 미쳤어요...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곱창집이 있다고하더라구도 이 특양은...말로 형용할 수 없을만큼 맛있습니다ㅠㅠ

 

 

명이나물과 겉절이와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부르게 먹은 뒤, 약간 부족하다고 싶을때쯤 돌판양밥을 주문해주었습니다.

가격은 22,000원이라 다소 비싸지만 그 만큼의 가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게 잘려진 특양도 많이 들어있고, 돌판이라 그런지 먹기전에 꾹꾹 눌러서 조금만 기다리면 누룽지처럼 

딱딱해져서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팥빙수가 후식으로 나오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시원하면서도 상쾌해서 '내가 고기를 먹었나?'라는 의심을 할 정도로 입 안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서울숲 데이트, 서울숲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오발탄 서울숲점에서 한 번 식사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족분들게 대접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꼭 와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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