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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뚝섬역 태국음식맛집 녹마이 팟타이 그리고 카오팟느아뿌

by 허펜 2021. 3. 7.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수동 뚝섬역 근처에 위치한 태국음식으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한 번 찾아가보았습니다.

 

식당이름은 '녹마이' 라는 식당인데요, 녹마이는 태국어로 꽃을 뜻한다고해요.

그래서 그런지 식당 간판에도 꽃 문양이 그려져 있더라구요:)

 

1. 녹마이 외관

녹마이 외관 모습입니다.

가게는 생각보다 아주 작은편이고, 항상 웨이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운이좋게도 딱 한 좌석이 남아있었는데, 제가 들어온 이후로 웨이팅이 상당히 길어졌어요:)

 

 

2. 녹마이 내부

녹마이 내부는 대략 5개의 좌석이 놓여져 있습니다.

좌석끼리 간격이 그리 넓지 않아서 다소 좁다는 느낌을 지울 순 없었지만,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풍기는 맛있는

태국음식 특유의 향이 너무 기억에 남네요:) 냄새만으로도 침을 흘릴 수 있다는 걸 체감했어요~!!

 

 

식당 내부에 이런 꽃 사진이 정말 많이 붙어있어요:-)

사장님이 꽃(녹마이)을 정말 많이 사랑하는 것 같아요.

혼자 오신 분들도 여럿 계셨고, 대부분은 친구들과 연인들끼리 방문하셨어요.

 

 

각 테이블마다 숟가락, 젓가락, 포크, 물컵, 그리고 각종 소스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저는 저 고춧가루처럼 생긴게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완전 취향저격!!

조금 느끼하다 싶을 때 저 고춧가루를 넣고, 비벼 먹으니 더욱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아 참, 그리고 녹마이 SNS 포스팅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각종 SNS에 매장사진과 음식사진을 포스팅 하시면, 무려 야채춘권(5,000원)을 무료로 주십니다:)

완전 대박아닌가요?! 보통 다른 음식점 같은 경우에 음료수를 서비스를 주는데 여기는 사이드 메뉴를 서비스로!!

 

태국 여행에서 많이 마신 TIGER 타이거 맥주가 보이네요, 얼른 코로나19가 풀려서 해외여행 가고싶어요...:-(

 

 

3. 녹마이 음식 메뉴판

녹마이 메뉴판입니다.

뿌팟퐁커리 / 팟타이 / 카오팟느아뿌 / 소고기 쌀국수 / 카오팟무 / 무남톡 / 똠양라면

똠양꿍 / 쏨땀 / 팍붕바이뎅 / 쏨땀가이 / 각종 춘권 / 주류 등 정말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착한 반면에, 양은 더 착합니다...양이 진짜많아요~!!

밑에서 상세한 사진과 함께 1인분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드릴게요:-) 깜짝 놀랬습니다.

 

 

4. 팟타이 카오팟 느아 뿌 그리고 야채춘권

저는 여자친구와 단 둘이 방문을 했고, 팟타이와 카오팟 느아 뿌 그리고 야채춘권(SNS 이벤트)을 주문했습니다.

실제 음식을 보기 전에는 다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 음식 양을 보고는 자신감이 사라졌습니다..

 

왼쪽 아래가 야채춘권이고, 제일 위쪽이 팟타이 그리고 가장 오른쪽에 있는 음식이 카오팟 느아 뿌 입니다.

 

 

먼저 야채춘권입니다.

총 6조각이 나왔는데, 겉은 정말 바삭바삭하고 속은 아주 촉촉하며 속재료가 가득 차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간장소스도 처음 접해보는 맛인데, 계속 당기고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은 팟타이 입니다.

땅콩가루와 부추, 숙주나물 그리고 납작당면이 들어간 전형적인 팟타이인데, 정말 제가 여태 먹어본 팟타이 중

가장 맛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아주 자극적이지도 않고, 적절히 달면서 식감은 살아있고, 태국 현지에서 먹어봤던 팟타이의 맛과 유사했어요:)

양이 정말 어마무시했는데, 배가 불러도 숙주나물이 식감이 좋아서 계속 한 두 가닥씩 먹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카오팟 느아 뿌 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게살볶음밥입니다. 작게 잘려진 게살과 계란 그리고 기름에 볶은 밥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내는데, 중국집의 볶음밥보다는 덜 느끼하고, 더 부드러운 맛 입니다.

특히, 게살과 계란의 조합은 금상첨화입니다!!

입에 한 입 넣어 씹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녹아요:-)

세가지 음식 중에 가장 양이 많았는데, 정말 많이 먹었는데도 결국 다 먹지 못했어요:-(

아래 사진은 1인분 양인데, 정말 1인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이 나왔더라구요~!!

 

 

태국음식을 좋아하고, 색다른 곳에서 점심 데이트를 하고 싶으시다면

성수동 뚝섬역 근처에 위치한 녹마이로 오셔서 식사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후회없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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